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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3분기 영업익 전년보다 큰 폭으로 상향
한화케미칼, 3분기 영업익 전년보다 큰 폭으로 상향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5.09.16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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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뛰어넘고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면서 비중확대 의견이 나오고 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56.6% 증가한 842억원으로 예상돼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이동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나프타 및 에틸렌 등 주요 원재료 가격 하락에도 폴리올레핀 가격 하락 제한으로 제품 스프레드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중국과 미국 등 태양광 주력시장의 수요 호조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중국, 미국 등 태양광 주력 시장의 수요 호조로 셀 및 모듈 가동률이 상승해 태양광 흑자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한화케미칼은 기초소재 중 기타부문의 실적 기저 효과가 예상되고, 현대기아차의 신차 출시 및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관련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2분기 불생한 리테일 부문과 가공소재 부문의 일회성 비용이 3분기에는 제한된다.

이 연구원은 "지분법손익 측면에서 올레핀 가격 하락 등 이익감소 요인이 존재하지만 3분기에는 통합된 NCC들의 정기보수가 없어 2분기 대비 판매물량이 증가하고, 마진율이 좋은 사우디 EVA 플랜트 실적 추가로 그 영향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향후 태양광 부문 실적개선 추세를 확인 후 매수하는 보수적인 투자도 좋지만 최근 한화케미칼 태양광 모듈 제조원가 감축추세나 내년 미국 태양광 가수요 발생 가능성이 크다는 점 등 호재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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