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할랄 인증 받고 말레이시아 수출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할랄 인증 받고 말레이시아 수출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5.09.07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빙그레의 대표 상품 바나나맛 우유가 할랄인증을 받고 18억 무슬림 시장의 문을 열게 됐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가 할랄인증을 받아 오는 12일 말레이시아로 수출된다고 밝혔다.

▲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가 할랄인증을 받고 오는 12일 말레이시아로 수출된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우리 정부와 말레이시아 정부가 한국산 유제품 수출 검역·위생 협의를 시작한지 1년 만에 이루어진 성과로,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는 올해 3월에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할랄인증과 수출업체 검역 및 위생 등록을 마치고, 6월 양국간의 검역증명서 서식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지난 달 15일에는 말레이시아 검역통관과 시장반응 점검 등을 위해 보낸 초도 물량이 현지 검역을 무사히 통과했다.

오는 12일 부산항을 통해 말레이시아 할랄시장에 공급될 물량은 14.4톤(약 3만달러) 수준이다.

현재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할랄 인증과 검역·위생 승인을 받은 수출 유업체는 빙그레(김해공장)와 서울우유(안산공장) 두 곳으로, 빙그레는 올해 총 50톤(12만달러)을 수출할 예정이며 향후 현지 반응에 따라 수출 물량을 조절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유제품의 할랄시장 수출을 확대하고 할랄인증 제품도 늘리는 등 다양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