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세째주 월요일에 개장한 한국시장에서 양시장 모두 강보합선대 출발을 보인 반면, 장중 반락세를 보이며 전장 대비 조정시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나, 낙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오늘 거래소는 지난주 급등시세를 보인후 금일에도 +2p대 상승으로 개장하며 추가 시세가 이어지는 듯하였으나, 급등에 따른 경계매물 출회로 이 시각 현재 상승력은 비교적 제한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거래소는 전일대비 -1p부근의 약보합선대 시세로 2,013p대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전장대비 강보합선대로 개장하며 추가 상승이 기대되었으나, 장기 이동평균선 저항으로 추가 시세는 제한되는 모습으로 -1p대 약세를 보이며 532p 를 기록, 주체간 매매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오늘 거래소는 전장에서의 단기 박스권 상향돌파로 인한 상방으로의 변화가 우선되는 모습이나, 현재 차익실현에 따른 경계매물도 만만찮은 양상이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이 오늘도 순매수를 보이며 시장을 선도하는 모습에, 개인이 관망분위기이나 소폭의 순매수를 이어가는 반면, 투신권을 중심으로하는 기관의 매물압박이 이어지고 있어 상승은 비교적 제한되고 있다.

 

거래소는 전장에서의 급등에 따라 추가 상승가능성보다는 변동성이 비교적 자제되는 흐름을 이어가, 고점과 저점폭이 낮은 시세흐름을 유지하는 반면, 전일 고점부근에서의 매매공방을 이어가는 모습에 저가매수도 활발한 시세를 보여, 조정리스크에 의한 시세부담은 그리 크지 않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거래소는 업종별로 전기가스업 +2.87% 의 업종상승이 두드러진 모습으로, 전일에 이어 금융주들의 시세폭이 향상되고 있다. 은행 +1.22%, 증권 +0.27%, 금융 +0.26%, 등 상승이 주어진 모습으로 전기전자 +0.06%, 화락 +0.86%, 등 업종상승도 이어지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 -1.29%, 의료정밀 -2.41%, 기계 -2.34%, 유통 -086%, 의약품 -0.74%, 음식료 -0.86%, 제조 -0.06%, 서비스 -0.42%, 보험 -0.7% 등 업종은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은 정부가 원전비중을 줄일 것이라는 소식으로 원전관련주인 한전KPS -4% 의 약세가 이어지고 두산중공업 -6.6%대 급락으로 시세부진을 보이고 있다. 반면, 원전 비중 축소로 대체에너지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에 웅진에너지(103130), 한화케미칼(009830, 신고가), OCI(010060) 강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시장은 미국 정부폐쇄의 복원이 지연되는 상황이나 이러한 현상이 상대적으로 양적 완화정책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되는 모습으로 뉴욕시장은 상승이 주어졌다. 

 

신영증권 리서치팀의 한 관계자는 "대외 영향력 호조에 따라 단기 박스권 상당부가 상향되어 추가 상승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며 "여기에 장내 유동성 흐름은 우호적 상황을 유지하고 있고, 실적기반의 종목에 대한 시세편중이 심화되어 시세확대가 진행중인 상황" 이라고 전하고 "한국시장은 이번주 미국시장 주요이슈들의 해결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되므로 실적기반의 종목선별으로 시세편승하는 장세대응이 요구되는 시점" 이라는 의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