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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전환에 따른 상향세 지속의미 고조
장세전환에 따른 상향세 지속의미 고조
  • 신승우 기자
  • 승인 2015.08.28 2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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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장을 맞은 코스피가 강한 반등세로 하락폭 만회가 두드러진 행보로 주간 거래를 마무리했다. 
 
28일, 8월의 마지막 주말장을 맞은 코스피는 이틀간 연속된 상승갭 발생의 강세장 면모를 나타내며 반발세를 유지, 나흘간 연속된 지수상승으로 낙폭 만회세를 펼쳤다. 
 
이날 상승에 따라 지수는 전일 1,900선 회복세와 더불어 이틀연속 동 선대 언저리부근에서의 변동성을 유지했다. 지수는 8월초 2주여간 지속되었던 시세이탈 행보에 이번주간 하락폭 만회세가 두드러진 행보를 보임으로써 턴어라운드 시세기반의 장세전환 의미를 한 층 높였다는 평가다.
 
▲ 자료출처 : MBC
이는 코스피가 주초 1,840선대를 기점으로 주간 반등력을 연속 이어간 결과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지난주까지 지속된 시세이탈 국면은 이번주를 기점으로 강세기반의 상승력 강화로의 장세전환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다.
 
메리츠증권 리서치팀의 한 관계자는 "코스피 지수가 이번주초 1,840선대 구간에서의 턴어라운드 시세를 기반으로 연속 반등하며 1,900선대 회복으로의 상향지향을 높였다" 며 "고점과 저점을 높여가는 패턴의 반등력과 더불어 이틀간 연속된 상승갭 기반의 추가시세를 펼침으로써, 오랜만에 강세장 면모도 주어진 모습이다" 고 분석하고 "단기급등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빠른 지수회복이 뒤따르고 있어 다음주 장세도 매우 긍정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고 전망했다.
 
기술적으로도 코스피는 1,840선대를 기점으로 강한 V자반등 행보를 지속하며 우상향 지향이 두드러진 장세를 연출, 단기급등세로의 강세의미가 주어진 양상을 나타냈다. 또, 심리적 밀집구간인 1,900선대 회복세를 보인 이후, 이틀간 상향으로의 시세연속성을 유지함으로써 투자심리 회복을 높여가는 것으로 다음주 장세 기대감도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장세회복력이 주간 지속됨에 따라 다음주 코스피 변동성도 우호적 변화를 유지할 것이라는 금융투자업계의 예측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美, 中증시등 글로벌 증시가 기대이상의 호조세로 주간 회복력이 두드러진 모양새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동조화 기반의 장세회복력은 연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낳고 있다. 
 
삼성증권 투자분석부의 한 관계자는 "美뉴욕증시가 이틀연속 반등하며 장세전환 의미를 높이고 있다" 며 "이번 주간 중국당국의 시장개입이 비교적 성공적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추가 정책가능성도 예측되고 있어 美증시 투자심리 개선과 추가상승 기대감의 반발세 강화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이번주간 기준금리와 지준율을 동시인하하는 것으로 유동성 확대로 증시여건이 크게 개선된 양상을 나타냈다" 고 부언하고 "美증시도 9월로 예정된 FED주도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약화된 상황과 함께 시장예측과 달리 2분기 美경제성장이 높게 나타난 것도 투자심리 회복과 시세확대로 이어지며 글로벌 증시를 이끌어낸 것으로 볼 수 있다" 고 전했다.
 
미국와 중국 양대시장이 이전 부진을 면치 못한 상황에서 이번주간 극적인 장세전환으로의 증시회복력이 확대되고 있어 다음주 장세도 우호적 변동성은 좀 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전승절 열병식을 앞둔 상황에서 시장조치에 적극 나선 것으로, 향후 정책기조가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문가들의 분석도 뒤따른다. 
 
다만, 코스피는 이번주 단기급등 의미가 높아, 기술적 조정가능성이 부각되는 상황도 주어지고 있다. 또한, 美증시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기대이상의 성장률을 나타냄으로써 시현여부가 불투명했던 금리인상 시점논의가 재차 수면위로 부상할 가능성도 높은 상태다. 따라서 이러한 불확실성 부각에 따라 다음주 시세변화에 다소 부담될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이를 감안하는 것으로 시장변화를 지켜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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