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롯데그룹 내부 통신망 ‘모인(MOIN)’에 따르면 지금까지 24년간 신격호 총괄회장을 모셔왔던 김성회 비서실장이 고령의 나이와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해 후임 정책본부 소속 총괄회장 비서실장으로 이일민 전무를 임명했다.
이 전무는 1959년생으로 롯데백화점 공채 출신으로 지난 2008년 롯데정책본부 비서실로 발령나기 전까지 롯데백화점 해외전략부서에서 해외사업부문장을 역임했다.
정책본부 비서실로 발령난 후에는 7년여간 신동빈 한국 롯데 회장을 보좌해왔으며, 올해 초 신격호 총괄회장 비서직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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