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9일 오전] 한국시장은 거래소, 코스닥등 양시장 모두 전일에 비하여 급락에 대한 반발력이 나오는 모습으로 강보합선대의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이 시각 거래소는 +6.11p 상승한 1,823p를 기록 중이고 코스닥은 +1.09p 상승한 517.02p를 기록하고 있다.
양 시장 모두 장초반 강세로 시작하였으나 점차 상승탄력이 약한 시세로 이어지면서 장중 반락하기도 하였으나 외국인들의 매도공세가 약화되면서 현재 재반등의 장세가 진행 중이다.
금일 거래소에서 투자주체들은 기관이 순매수이나 강하지 않은 모습으로 다소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개인이 현재 2백60억원대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들은 순매도를 보이며 매물압박 진행 중으로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으나 매도강도는 점차 약화된 상태다.
업종별로는 이 시각 현재 전일에 이어 운수장비 +0.65%, 유통 +0.59, 금융업 +0.38, 음식료품 +0.68 등 업종대표주들이 시세를 주도하는 모습으로 대형주와 중형주를 중심으로 상승시도가 계속 이어지는 양상으로 보인다.
종목별로는 금일 싯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골고루 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오랜만에 활발하게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3일만에 반등시세에 동참하는 모습의 +1%대 변동성으로 저가매수가 진행 중이며 오랜만에 외국인들의 매수우위의 모습으로 시세를 이끄는 모습이다.
LG전자도 강도는 그리 세지 않으나 3일만에 반등으로 조심스럽게 상승을 타진하는 모습이며, POSCO +0.50%, 신한지주 +1.05%, 우리금융 +0.47%, SK하이닉스 +1.44%, 롯데쇼핑 +3.37%, 현대차 +0.93% 현대산업 +0.84% 등 상승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관분석에 따른 요인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집중매수에 힘입어 +3.77%의 시세약진이 두드러진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전일급락에 대한 저가매수가 활발한 모습으로 2일 연속 양봉출현의 반발력도 만만찮은 시세를 보여 빠른 시세회복 가능성이 엿보인다.
삼성증권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거래소는 주초 장세에서 하락부진이 두드러진 양상이었으므로 주중반을 경유하면서 추가하락보다는 저가매수등 반발력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외국인들의 순매도 지속여부와 대형주들의 추가하락이 제한되는 것으로 대외발 돌발악재만 없다면 시장이 조심스럽게 상승반전의 장세를 이어 갈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현재 원.달러환율은 1,145.96원으로 전일대비 다소하락한 수준을 보이고 있고 코스피선물은 1.15P 상승으로 콘탱고를 유지하며 우호적인 베이시스가 이어지는 모습으로 프로그램매수가 현물로 유입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