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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전년동기比 영업익199%···13분기 연속흑자
LGD, 전년동기比 영업익199%···13분기 연속흑자
  • 윤상현 기자
  • 승인 2015.07.23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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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전 세계적인 수요 부진 상황 속에서도 차별화 전략을 통해 1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에 성공했다.

23일 LG디스플레이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 2015년 2분기 매출 6조7,076억원, 영입이익 4,88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 LG디스플레이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2분기 매출 6조7,076억원, 영입이익 4,881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5조 9,790억원) 대비 1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631억원) 대비 199% 증가했다.

거시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세트업체들의 구매 조정에도 불구하고 TV의 대면적 트렌드 지속과 AIT 기반한 중소형 제품의 고객 확대 영향으로 13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갈 수 있었다.

다만, 시황 부진에 따른 IT 수요 감소와 판가 하락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4%, 3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626억원으로 전년 동기(2,560억원) 대비 42% 증가했으며, EBITDA는 1조 3,465억원(EBITDA 이익률 20%)을 기록했다.

2015년 2분기 실적 요약

단위: 십억원

구 분

2015년 2분기

2015년 1분기

QoQ

2014년 2분기

YoY

매 출 액

6,708

7,022

-4%

5,979

12%

영업이익

488

744

-34%

163

199%

EBITDA

1,347

1,595

-16%

1,008

34%

당기순이익

363

476

-24%

256

42%

 

LG디스플레이의 주요 재무지표를 보면, 부채비율은 78%, 유동비율은 144%로 개선됐으며, 순차입금 비율은 11%로 수준으로 자산 건정성이 강화됐다

올 2분기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이 40%, 모바일용 패널이 28%, 태블릿 PC 및 노트북 PC용 패널이 16%, 모니터용 패널이 16%를 차지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에 대형, UHD, AIT 등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증대하면서 동시에 OLED 시장 및 고객 확대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전무는 “올해 3분기 면적기준출하량은 전 분기 수준과 유사하고, 판가는 전반적인 하락세이나 제품별·사이즈별 수급이 상이함에 따라 업체별로 가격 변동이 다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장 상황에 맞춘 유연한 생산라인 운영과 탄력적인 가동률 전략을 지속해 이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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