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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中企 적극 지원하겠다”···부산창조혁신센터 방문
신동빈 “中企 적극 지원하겠다”···부산창조혁신센터 방문
  • 윤상현 기자
  • 승인 2015.07.22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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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을 모두 포함한 롯데그룹의 승계구도를 구축하게 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부산창조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21일 부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내 중소기업 상생관인 ‘롯데백화점 드림플라자’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차례로 찾았다.

이번 방문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현장 중심 경영 방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부산 지역의 창조경제 활성화 추진 상황과 운영계획을 직접 확인하고 상생 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한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다.

▲ 신동빈 롯데 회장(왼쪽 두번째)이 21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옴니-미팅룸’에서 롯데홈쇼핑 MD와 캔들 디퓨저 업체인 와니홈 관계자가 입점 상담 화상회의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제공: 롯데그룹

신 회장은 특히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가진 간담회를 통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센터를 통해 활로를 찾고 창조경제 확산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공식 방한 중인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Juan Orlando Hernandez) 온두라스 대통령을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만나 부산지역의 창조경제 추진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신 회장은 에르난데스 대통령에게 “창조경제혁신센터는 공공영역과 사기업이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롯데의 유통망을 활용해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의 추천으로 방문했는데 아주 인상적”이라며 “상생 모델을 좀 더 자세히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3월 오픈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는 롯데의 유통 전문가들이 상주해 상품개발, 기능 개선 방안 등을 상담하고 있다.

센터 출범 후 지금까지 100여개 중소기업이 아이디어 기획, 제품 디자인 기획 등에 대해 유통 전문 상품기획자(MD)의 컨설팅을 받았으며, 롯데 유통 계열사와 연계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전국 단위 판로 개척에 도움을 받고 있다.

또한, 롯데시네마는 상영 기회를 얻기 어려운 예술·중저예산 영화와 영화인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예술영화전용관인 ‘아르떼 클래식’ 광복점과 부산대점 등 2개관을 열어 현재 부산에서 3개관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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