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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GS칼텍스, 알뜰주유소 신규 사업자에 선정
현대오일뱅크·GS칼텍스, 알뜰주유소 신규 사업자에 선정
  • 윤상현 기자
  • 승인 2015.07.15 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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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과 GS칼텍스가 알뜰주유소 사업자로 새롭게 선정됐다.

한국석유공사는 1부 중부권(서울·경기, 충청, 강원)은 현대오일뱅크가, 남부권(경상·전라)은 GS칼텍스가 유류 공급사로 선정돼 향후 2년간 전국 알뜰주유소에 유류 제품을 납품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 현대오일뱅크와 GS칼텍스가 알뜰주유소 공급권을 따내 오는 9월1일부터 2017년 8월31일까지 유류를 납품하게 된다.

이에 따라 현대오일뱅크는 4년 연속 공급사로 선정됐으며, GS칼텍스는 지난 2012년 이후 두 번째로 공급사가 됐다.

그동안 현대오일뱅크는 알뜰주유소에 석유 제품을 3년 연속 공급함으로써 점유율을 지난 2011년 말 기준 20.4%에서 올해 5월말에는 21.8%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다.

때문에 이번에 또 다시 공급사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알뜰주유소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들은 오는 9월1일부터 2017년 8월31일까지 유류를 납품하게 된다.

알뜰주유소에 유류를 직접 공급하는 1부 시장에는 국내에 생산시설과 대형유통망을 보유해 전국에 직접 유통할 수 있는 SK에너지, GS칼텍스, S-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4개 정유사만 참여가 가능하다.

연간 공급 물량은 6억L(1개사 기준)로, 석유공사는 그동안 알뜰주유소 공급사를 1년 단위로 계약했지만 보다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이번에는 계약 기간을 2년으로 늘렸다.

2부시장 경유공급사 우선협상대상자에는 현대오일뱅크가 선정돼 1부시장에 이어 겹경사를 맞이했다.

휘발유공급사의 경우엔 낮은 채산성을 이유로 대부분의 정유사는 불참하고 한화토탈만 입찰했기 때문에 2개사 이상이 입찰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유찰됐다.

석유공사는 조만간 다시 입찰을 받을 계획이다.

2부시장에는 석유 제품을 매달 10만배럴 이상 꾸준히 공급할 수 있으면 유류 생산자나 유류 수입자, 석유판매업을 전문으로 하는 일반대리점 등 누구나 입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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