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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인도네시아 경제사절단 명단 발표
산업부, 인도네시아 경제사절단 명단 발표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3.10.04 2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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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인도네시아 경제대표단을 접견, 환담하고 있다. (사진제공 :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4일 박근혜 대통령 인도네시아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명단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지난달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경제사절단 모집을 공고하고, 지난 1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 받아 이날 최종 71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산업부는 이번 경제사절단 선정을 위해 주요 경제단체 대표, 인니 진출 주요 업종별 협회 대표, 학계·전문가, 시민대표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의를 거쳐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산업부는 경제사절단 선정기준으로는 공고에 게시된 바와 같이 △사업관련성(인니 교역 및 투자 여부, 구체적 사업계획) △순방활용도(정상외교 계기 투자, 사업수주 등 성과 예상기업) △사업유망성(IT·에너지·환경산업, 방산 등 인니 진출 유망기업)을 고려하였다고 밝혔다. 

금번 인니 경제사절단은 지난번 베트남 경제사절단 모집에 이어 경제단체를 통하지 않고 기업이 이메일을 통해 직접 정부에 신청하였고, 민간 심의위원회를 통해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가 이루어짐으로써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금번 사절단에는 섬유, 건설 및 에너지·자원 등 전통적인 인니 진출 및 투자기업 이외에도 샘표식품(주), LSC푸드 등 한류를 기반으로 한 식자재 및 식품유통기업등도 포함되었으며 도화엔지니어링, (주)한국테크놀로지, (주)자연과 환경 등 환경관련 우수 기업과 (주)인포피아, (주)해피엘앤비 등 기술력을 갖춘 의료기기 업체들도 포함되어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에 따른 새로운 틈새시장 진출을 위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오는 11일 오후, 양국 상의와 정부가 공동 주관하는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여 인니 정부 및 기업과 경제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주요 인니 정부관계자 및 기업인들과 네트워크의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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