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증권은 2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하이스코 (010520)' 의 증설 이후 출하량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 매수' 의견을 냈다.
이 보고서는 동사 의 수익성이 개선되는 이유로 2013년 상반기말 기준 자동차용 냉연강판이 동사의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 수준이지만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0% 이상으로 추정되며 매출의 나머지 50%를 차지하는 일반용 냉연강판이나 강관의 수익성이 매우 낮다고 전했다.
또한, 당진 제 2냉연 공장은 연간 150만톤 규모의 자동차용 강판 생산 설비이기 때문에 고마진 제품의 비중 증가에 따른 Product mix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수익성이 개선되는 두번째 이유로 당진 제 2냉연 공장 증설에도 불구하고, 감가상각비는 기존 2,000억원 수준을유지할 전망이며 2012년 연결 실적 기준 동사의 유형자산상각비는 2,206억원을 기록했고 당진 제 2냉연 공장 증설로 인해 유형자산상각비는 약 750억원이지만 순천 설비의 감가상각 내용년수가 마무리 됨에 따라, 기존대비 800억원의 유형자산상각비가 감소할 예정이라고 이 보고서는 전했다.
이에 신한금융투자증권은 '현대하이스코(010520)의 증설 이후 출하량 성장 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을 실적에 반영된 반면, 향후 시장 컨센서스의 상향 조정 가능성이 높다는점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기존 50,000원에서 60,000원으로 20% 상향 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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