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는 중장기 연구개발 투자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연구개발(R&D) 대응 능력을 한층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현대차그룹 측은 설명했다.
권문식 신임 부회장은 195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나와 독일 아헨공대 생산공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현대차그룹 내에서는 연구개발(R&D) 부문 전문가로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선행개발실장 및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이후 현대케피코와 현대오토론 대표이사를 거쳐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사장)직을 수행했다.
이번 승진을 통해 권 부회장은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에서 인사, 기획 등 관리 부분을 담당하게 되며, 연구개발본부 총괄 직은 양웅철 부회장이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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