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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둥지냉면' 7년만에 ‘업그레이드’...면부터 육수까지
농심, '둥지냉면' 7년만에 ‘업그레이드’...면부터 육수까지
  • 박민선 기자
  • 승인 2015.05.26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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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 물김치냉면’ ‘둥지 비빔냉면’ 출시
다시마 면발에 물김치 시원함 더해

예나 지금이나 냉면은 대체 불가능한 별미다. 차가운 육수와 쫄깃한 면발, 입 속에서 살아나는 상큼하고 시원한 맛. 냉면이 사시사철 생각나는 이유다.

농심의 ‘둥지냉면’이 최근 7년 만에 ‘둥지 물김치냉면’과 ‘둥지 비빔냉면’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새로운 둥지 물김치냉면과 둥지 비빔냉면의 특징은 면에 국내산 다시마 분말을 넣었다는 것이다. 다시마를 면에 넣으면, 면발이 더욱 탱탱해지면서 냉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살아난다. 뿐만 아니라 다시마는 각종 육수를 우릴 때 감칠맛을 내므로, 육수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최적의 비율로 다시마를 넣어 은은한 향과 풍미, 건강까지 고려했다”며 “해조류 중 요오드 함량이 가장 풍부한 다시마는 피를 맑게 하고, 혈압을 내려주며 방사성물질 해독효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농심은 냉면의 시원함을 살릴 수 있도록 육수와 비빔장도 획기적으로 바꿨다. 농심은 새롭게 바뀐 둥지냉면에 물김치를 더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시원한 뒷맛을 살렸다. 아울러 배추, 무, 표고버섯, 당근, 미나리, 마늘, 생강, 대파에 사과를 넣어 발효시킨 물김치 국물을 육수와 비빔장에 추가했다.

둥지 비빔냉면에는 물김치 육수와 국내산 아카시아 벌꿀을 비빔장에 넣어 시원하면서 자연스러운 맛을 구현했다. 기존 둥지냉면이 동치미 국물을 베이스로 해 묵직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었다면, 새로운 둥지 물김치냉면은 다양한 채소와 사과에서 우러나온 자연스러운 달콤함과 청량한 맛이 특징이다.

지난 2008년 5월 출시된 둥지냉면은 개발 당시 고종황제가 즐기던 궁중냉면 전문가의 자문을 받았다. 최고의 냉면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연구와 고민 끝에 출시한 둥지냉면은 출시하자마자 냉면 애호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한 그릇에 만원 안팎 하는 냉면을 경제적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그리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에서다.

둥지냉면의 면발은 새둥지처럼 말아 바람에 그대로 말린 건면 형태로, 농심이 개발한 ‘네스팅(Nesting)공법’이 적용됐다.

네스팅 공법은 이탈리아의 파스타 제조기술과 농심의 면제조 노하우가 결합된 것으로, 갓 뽑은 면을 새 둥지처럼 둥글게 말아 바람에 그대로 말리는 식품기술이다. 둥지냉면은 라면처럼 상온 보관이 가능하며, 1인분 포장으로 누구나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다. 면발에 상온의 물 500ml를 부어 30분만 두면 물을 끓일 필요없이 면발이 완성이 되고, 여기에 물김치 냉면 육수를 넣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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