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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1,900억 규모 유·무상증자···전략적 투자 확대
컴투스 1,900억 규모 유·무상증자···전략적 투자 확대
  • 최보영 기자
  • 승인 2015.05.22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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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업체 컴투스가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로의 도약을 위한 전략적 투자확대를 위해 유·무상증자를 결정했다.

▲ 컴투스가 운영자금 1,90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22일 컴투스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 및 보통주 1주당 0.1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통해 1,900억원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유상증자를 통해 현 총발행주식 대비 약 16%에 해당하는 161만주의 신주를 발행하며, 이후 무상증자로 기존 주주 및 유상증자 참여 주주 모두에게 10%인 약 117만주를 추가 교부한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번 유·무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통해 국내와 해외의 유수 게임업체에 대한 인수 및 지분 참여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게임 IP(지적재산권)를 확보하는데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경쟁력 높은 게임 콘텐츠를 확보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컴투스의 글로벌 흥행작인 ‘서머너즈 워’, ‘낚시의 신’ 등을 뛰어넘는 대작 모바일 게임 개발에도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해외 자회사 및 지사 설립을 확대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투자에도 나선다.

컴투스 관계자는 “컴투스는 우수한 자체 개발력과 해외 서비스 경험 및 노하우 등을 확보한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이라며,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전략적인 투자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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