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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밸리 상무에 티몬 출신 30대 신현민 영입···업계 최연소
SKT, T밸리 상무에 티몬 출신 30대 신현민 영입···업계 최연소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5.05.22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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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티켓몬스터 최고기술경영자(CTO) 출신의 신현민씨를 최근 T밸리 상무로 선임했다.

올해 39세인 신현민씨는 윤송이 전 상무(40)가 회사를 떠난 이후 처음으로 외부에서 영입되는 임원으로 이동통신업계 최연소 상무 타이틀을 갖게 됐다. 업계는 신 상무의 영입에 게해 미래성장 먹거리를 찾고 있는 SK텔레콤이 젊은 피를 수혈 받아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T밸리는 SK텔레콤이 올해 초 신설한 신성장동력 발굴 전담 조직으로 신 상무는 지난해 영입된 GS홈쇼핑 마케팅부문장 출신 주지원 상무 등과 함께 T밸리를 이끌게 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22일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의 산실 역할을 하는 T밸리(Valley) 조직을 금년 초 신설하고, 다양한 영역을 대상으로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신현민 상무 역시 이 같은 차원에서 T밸리y 신사업에서의 테크놀로지 관련된 부분을 담당하게 된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신 상무는 재독 교포 출신으로 독일 파더보른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다. 국내 스타트업 기업인 ‘요기요’의 개발·관리 총괄이사, 로켓 인터내셔널 중국 테크센터, 유럽 야후 개발팀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 2013년 11월 티켓몬스터에 합류했다.

앞서 신 상무는 야후 유럽본부와 로켓 인터내셔널 중국 테크센터에서 소프트웨어의 협력적 개발 방법론인 ‘애자일’을 도입해 업계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신현민 상무와 함께 삼성전자 반도체 부품(DS) 부문 시스템LSI 사업부 솔루션마케팅그룹장을 역임했던 허일규씨도 솔루션사업본부장으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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