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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성용 회장 10주기 추모음악회 성료
故 박성용 회장 10주기 추모음악회 성료
  • 송채석 기자
  • 승인 2015.05.22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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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21일 금호아트홀에서 故 박성용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이사장) 10주기 추모 음악회 ‘어느 위대한 삶을 추억하며’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지난 98년 7월 금호영재콘서트의 첫 연주자이자 고인이 생전에 아꼈던 연주자인 피아니스트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그리고 첼리스트 고봉인이 고인을 추억하며 차이콥스키의 피아노삼중주 a단조 ‘위대한 예술가를 위하여’와 카사도의 독주 첼로를 위한 조곡,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2번 A장조를 연주했다.

▲ 21일, 서울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故 박성용 회장 10주기 추모음악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피아니스트 손열음, 첼리스트 고봉인)

故 박성용 명예회장은 평소 당신의 소명을 ‘한국의 문화예술 지원'과, ‘음악 영재 지원 육성’이라 여기고 약1,000여명의 음악 영재들을 발굴했다. 그의 문화 예술 지원 활동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아 2004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을 수상했으며, 2005년에는 정부로부터 금관문화훈장을 추서 받은 바 있다.

동생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도 故 박성용 명예회장에 이어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을 수상해 사상 첫 형제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현재 박삼구 회장은 한국메세나협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기업의 메세나 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故 박성용 회장의 추모식은 기일인 오는 23일 경기도 화성의 선영에서 박삼구 회장을 비롯한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날 추모식에서는 금호영재 1기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등 총 10명의 현악앙상블 연주자들의 추모 연주회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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