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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1억6,000만달러 규모 말레이시아 복합개발 사업 수주
삼성물산, 1억6,000만달러 규모 말레이시아 복합개발 사업 수주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5.05.21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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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말레이시아 부동산 개발회사 유엠 랜드(UM Land)가 발주한 1억6,000만달러 규모의 유엠 시티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유엠 시티 프로젝트는 싱가포르에서 차량으로 1시간 거리의 말레이시아 조호르(Johor) 이스칸다르(Iskandar) 지역에 25층 높이의 오피스 1개동, 15층 높이의 호텔 1개동, 30층 높이의 호텔 레지던스 2개동 등 총 4개동의 복합개발시설을 짓는 공사다.

▲ 삼성물산이 1억6,000만달러에 수주한 말레이시아 유엠 시티 복합개발 프로젝트 조감도. 사진제공: 삼성물산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수행하는 공사로 총공사 기간은 39개월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달 착공해 오는 2018년 7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지난해 11월부터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중심부에 공사 중인 스타 레지던스(Star Residences) 빌딩의 발주처인 유엠 랜드가 추가사업을 제안해 성사된 것이다.

삼성물산 측은 “말레이시아 주택시장은 인근 싱가포르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지만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유엠 시티가 들어서게 되는 조호르 지역은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개발수요가 풍부한 곳으로 시장성이 우수하다”고 이번 사업 참여 배경을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작년 11월에도 유엠 랜드가 발주한 스타 레지던스 빌딩을 수주하는 등 말레이시아 시장에서의 수주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삼성물산은 지난 1998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당시 세계 최고층 빌딩이었던 페트로나스 트윈타워(452m)를 시공한 이후 현재 쿠알라룸푸르 중심부에 265m 높이, 지상 59층 초고층 주상복합 스타 레지던스 빌딩을 시공하는 등 초고층 랜드마크 수행역량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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