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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샌프란시스코서 IoT 플랫폼 ‘아틱’ 공개
삼성전자, 샌프란시스코서 IoT 플랫폼 ‘아틱’ 공개
  • 최보영 기자
  • 승인 2015.05.13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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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인 ‘아틱(Artik)’을 공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손영권 삼성전자 전략혁신센터(SSIC) 사장은 12일~13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 서관에서 열리는 제2회 ‘사물인터넷 월드’ 첫날 기조연설에서 “IoT를 통해 물 부족, 교통 체증, 고령화, 환경오염 등 사회가 직면한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이와 함께 삼성전자의 IoT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아틱’을 공개했다.

▲ 삼성전자가 12~13일 양일간 미국 샌스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사물인터넷 월드’에서 사물인터넷 플랫폼 ‘아틱’을 공개했다.

‘아틱’은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드라이버와 스토리지, 보안 솔루션, 개발 보드, 클라우드 등 하드웨어가 종합적으로 지원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IoT 기기와 서비스에 있어 획기적인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이정표라는 것이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아틱 플랫폼용 모듈 3종을 공개했는데 이 모듈들은 모두 초소형 규격과 최고 수준의 저전력 특성을 지니고 있다.

‘아틱 1’은 9축 센서가 포함된 초소형 IoT 모듈이며, ‘아틱 5’는 드론, 홈 허브, 하이엔드 착용형(웨어러블) 제품을 위한 모듈이다. ‘아틱 10’은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홈서버, 미디어 애플리케이션 등과 연동하는 모듈로, 비디오 인코딩과 디코딩, 오디오 기능 등이 포함돼 있다.

삼성전자는 ‘아틱’을 실리콘밸리에 건설한 SSIC에서 주도적으로 개발했다. SSIC는 지난해 개발자 컨퍼런스틀 통해 심밴드 등 웨어러블과 IoT와 관련해 다양한 성과와 전략을 공개한 바 있다.

아틱 역시 SSIC가 밝힌 IoT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특히 올해 초 윤부근 사장이 밝힌 스마트홈의 IoT 적용에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한편, 삼성은 ‘아틱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상금 10만달러를 내걸고, IoT와 아틱을 활용해 수자원 절약이라는 과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는 팀을 찾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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