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 주가가 또 하한가로 직행했다. 지난달 29일부터 6거래일 연속이다. 지난달 22일부터 하루(4월 28일)를 빼고 10거래일 동안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8일 증시에서 내츄럴엔도텍은 오전 9시 개장 직후 하한가에 진입했다. 전거래일대비 3150원(15.00%) 내린 1만7850원에 거래중이다. 오전 9시20분 현재 거래량은 2만여주에 불과하고 매도잔량은 600만주 이상이다.
지난달 22일 한국소비자원 발표로 가짜 백수오 논란이 불거졌고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재조사에서도 내츄럴엔도텍 원료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 현재 검찰에서 내츄럴엔도텍을 상대로 의도적인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 등에 대해 조사중이다.
지난달 16일 9만1200원(52주 최고)까지 상승했던 내츄럴엔도텍은 한 달도 안돼 80% 넘게 급락하며 1만원대로 떨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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