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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수익성 개선 노력 예상보다 호조
CJ오쇼핑, 수익성 개선 노력 예상보다 호조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5.05.08 0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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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의 1분기 실적 외형은 예상보다 크게 부진했지만 수익성은 예상보다 호조라며 지난해 하반기 대비 역신장폭 축소는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1분기 취급고가 전년 동기보다 1.3% 감소한 7726어원으로 시장 예상치 8129억원을 소폭 하회했지만, 영업이익은 361억원으로 시장기대치(364억원)에 부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TV취급고가 전년 대비 0.6%한 가운데 모바일 성장률 둔화가 취급고 감소를 주도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의 경우, 저마진 상품인 가전 매출의 비중이 5%포인트 내렸고 마진율이 0%에 가까운 인터넷 취급고가 전년 동기 보다 16.9% 줄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매출 총이익률은 84.6%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3.3%포인트 개선됐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에도 수익성 개선에 대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역마진 채널이었던 오클릭은 올해 들어 모바일 사업부로 편입됐고 사업축소 역시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저마진 채널인 인터넷과 카달로그에 대한 전략적 비용축소도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어  "경쟁사의 경우 수익성 낮은 모바일 채널(GS홈쇼핑)과 렌탈방송(현대홈쇼핑) 확대를 위한 외형성장에 집중하고 있다"며 "하지만 CJ오쇼핑의 경우 저마진 상품 구조조정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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