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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엔저 효과에 영업이익 급증 매수제시
하나투어, 엔저 효과에 영업이익 급증 매수제시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5.05.07 0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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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181억원, 영업이익은 85% 오른 16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엔저에 따른 일본 자회사 영업이익 실적 기여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7일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일본 패키지 송객수가 1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1% 급증해 전체 송객수가 61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패키지 수탁금은 평균판매단가(ASP) 하락 효과로 인해 52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에 그쳤다고 했다.

이어  "오는 3분기까지는 엔저 효과와 지난해 발생한 태국, 세월호 기저 효과 등으로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더불어 현재 주가에는 본업 가치 이외의 신사업 기대감(시내면세점, 중국 아웃바운드 해외여행업)이 녹여져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향후 주가 상승 추세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시내면세점 특허권 획득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호텔 등 신사업 전망도 밝다. 하나투어는 올해 500개, 2016년 1000개 객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영업이익률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오는 7월말 발표가 예상되는 시내 면세점도 입찰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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