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이 장 시작부터 하한가로 직행했다. 거래량은 2천여주에 불과하고 매도 잔량은 600만주를 넘어섰다.
6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내츄럴엔도텍은 전 거래일보다 4350원(15%) 하락한 2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짜 백수오’ 파문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내츄럴엔도텍이 이번에는 검찰이 전담팀을 구성해 수사에 나섰다는 소식에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이 사건을 수원지검 여주지청에서 수원지검으로 이송하고 수사 전담팀을 구성했으며, 김종범 형사4부장을 팀장으로 임명하고 검사 4명을 배치했다고 6일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의 주가는 지난달 22일 한국소비자원에서 가짜 백수오 발표 후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며 9만원에서 2만원대로 주저앉았다. 지난달 28일 내츄럴엔도텍의 자사주 매입 소식이 전해진 날을 제외하고 8거래일 연속 하한가다.
현재 검찰에서는 내츄럴엔도텍을 상대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를 의도적으로 혼입했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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