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이 1분기 실적은 매출 1450억원(전분기대비 -8%), 영업이익 185억원(전분기대비 -9%)으로 비수기 영향을 받겠지만 전년대비 큰 폭의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는 분석이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6일 “드라이버 IC 수요 증가와 함께 PMIC, 센서 등도 주문이 증가하고 있어 1분기 가동률이 80%로 전년평균 70%후반을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 고해상도 패널 수요 확대와 신규 제품 출시에 대한 주문 증가로 가동률은 90%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되며, 3분기에도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며 “3월부터 채권단과의 협의를 통해 신디케이트론 이자율을 기존 11~13%에서 5~6%로 낮춰 2분기부터는 이자비용에 대한 부담도 상당부분 경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3월부터 채권단과의 협의를 통해 신디케이트론 이자율을 기존 11~13%에서 5~6%로 낮춤에 따라 2분기부터는 이자비용에 대한 부담도 상당부분 경감될 것"이라며 "2014년 연간 이자비용은 약 780억원에 육박했다"고 설명했다.
2015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6500억원, 영업이익 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83% 증가할 것으로 봤다. 기존 예상치는 매출액 600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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