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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 더딘 수익성 개선, 주가도 시세지체 지속
POSCO, 더딘 수익성 개선, 주가도 시세지체 지속
  • 양희중 기자
  • 승인 2015.05.04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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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실망스런 실적발표로 역사적 저점대 주가를 기록한 바 있는 POSCO(005490)의 주가가 지난주 단기 반등이후 추가 상승이 다소 둔화되는 시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반등세로 26만원대 회복을 보였던 주가는 주후반 급락세로 재차 하향세를 이어간 상황. 반면 5월 첫거래날인 4일, 금일 포스코 주가는 사흘만에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장 하락세에서 20일 이동평균선 지지점을 기반으로 추가하락이 제한되는 것으로 일단, 금일 반등의 실마리는 찾은 것으로 보인다.
 
장초반 시초가 이후 외국인 매물부담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고점을 높이는 반발력으로 지난 이틀간의 하락폭을 점차 회복하는 모습이다. 이날 상승으로 주가는 장중 추세선 회복세와 더불어 지난주 고점구간에 진입시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주가 상승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했던 60일 이동평균선도 이날 수렴시세가 대기중인 것으로 장중돌파시도를 이어갈 가능성도 높은 상태다.
 
현재 POSCO의 주가는 고점을 높여가는 기세를 나타내고 있어 금일 동 이평선대 돌파여부로 이어질지도 기대된다.
 
반면, 주가는 회복세 우선으로의 시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최근 26만원대 부근에서의 상방경직세는 다소 부담되는 상황에 있다. 따라서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다소 불투명한 양상.
 
이는 1분기 실적부진 영향의 여진이 잔재한 탓으로 볼 수 있다. POSCO는 지난 1분기 실적공시에서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312억 41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다. 반면, 시장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한 성적이다. 
 
개선세로 나타나지 못한 실적영향으로 주가는 지난 4월중 24만원대가 붕괴되며 사상 최저치로 곤두박질 치기도 했다. 최근 만회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반등세에 추가 시세연속성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기대감은 높지않다. 코스피 대형주로써 지수관련주인 포스코가 최근 시장수익률을 감안하면 최근반등세는 주가회복이라고 언급하기에는 민망한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시세가 이렇다보니 포스코에 대한 증권사의 전망도 밝지않다는 게 현실이다. 대우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포스코에 대해 자회사 실적부진으로 이익 개선세가 느려질 것으로 예상하고, 주가상승 속도 역시 더딜 것으로 보인다는 부정적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여기에 2분기 전망도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1분기 연결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던 건설과 해외 철강 자회사들의 실적이 단기간 내에 회복될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에서이다. 다만, 이 보고서는 투자의견은 '매수' 를 유지했다. 단기 반등은 이어질 수도 있다는 의미로 보인다.
 
한편, 포스코의 주가는 금일 오전 10시 36분을 기준으로 POSCO의 주가는 전일대비 6,500원(+2.38%) 상승한 258,500원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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