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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실적 상승 저평가 개선 지속 예상
SK이노베이션, 실적 상승 저평가 개선 지속 예상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5.05.04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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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의 실적 모멘텀이 주가순자산가치(PBR) 0.7배의 저평가 탈피 수순으로 이어지고 영업이익 증가도 계속될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의 1·4분기 영업이익은 321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정유부문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화학부문도 개선되면서다. 2·4분기에도 정유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면서 마진폭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교보증권 손영주 연구원은 4일 "4월 하락세를 보였던 정제마진이 5월 반등하면서 정유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PE마진 호조가 지속되고 PX마진이 회복되는 석유화학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유가가 박스권을 유지하면 정유 호실적도 지속되면서 이익 증가는 계속될 것"이라며 "실적 모멘텀이 부각되면 저평가 국면 탈피는 당연한 수순"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저유가에 따른 석유 수요 회복과 미국 정유사 파업 영향 등으로 2년 만에 복합정제마진이 최고를 기록했고, 낮은 OSP 영향 등이 가중되어 정유부문 이익이 전사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4년 9월 대비 2014년 12월 두바이유가는 배럴당 36달러 하락했으나 올해 1·4분기 동안에는 배럴당 6달러 하락에 그쳤다"며 "1·4분기 전사 제고관련 손실을 전분기 대비 약 4000억원 축소된 380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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