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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첫 한국인 연구소장에 권상순 전무 임명
르노삼성차, 첫 한국인 연구소장에 권상순 전무 임명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5.04.30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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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국인 연구소장을 임명했다. 국내에 공장을 둔 외국계 완성차 업체 중 현지인 연구소장을 발탁한 것은 르노삼성차가 처음이다.

▲ 르노삼성자동차 최초의 연구소장으로 임명된 권상순 전무.
30일 르노삼성차는 신임 연구소장에 권상순 전무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9월 르노삼성 출범 이후 현재까지 연구소장직은 르노 본사에서 파견된 임원이 담당해 왔다. 르노 그룹 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연구소의 신임소장을 한국인이 맡았다는 것은 르노삼성차의 도약에 대한 르노의 신뢰가 높아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권 신임 연구소장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및 동 대학원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기아자동차, 삼성자동차, ESI코리아를 거쳐 2002년 르노삼성자동차에 입사했다.

2002년부터 2006년까지 SM5와 QM5의 개발담당으로 르노삼성자동차의 황금기를 이끈 권 연구소장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연구소를 책임질 적임자로 평가 받아왔다.

권 연구소장이 담당하게 될 경기도 용인시 기흥에 위치한 르노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RSM)는 디자인, 프로젝트 관리, 구매, 품질 등이 통합된 종합 자동차연구개발센터로, 한국을 비롯해 르노그룹의 아시아지역 허브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SM5(수출명 플루언스) 모델과 QM5(수출명 꼴레오스) 모델의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르노가 보유하고 있는 전 세계 5곳의 디자인센터 중 프랑스 본사에 이어 최대 규모의 디자인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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