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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실적기반으로 52주 신고가 기대
KB금융, 실적기반으로 52주 신고가 기대
  • 윤상현 기자
  • 승인 2015.04.30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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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의 주가가 사흘간 상승을 나타내며 상향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주초 급락세로 지난해 연고점 부근 수렴세를 앞두고 좌절된 바 있는 KB금융의 주가가, 재차 상향시도를 이어가고 있는 것. 이에 주초 급락 변동성이후 하락폭 만회로의 시세회복을 이어가고 있어 추가시세도 긍정성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11시를 기점으로 KB금융의 주가는 100원(+0.37%) 상승한 41,100원에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보합선대 등락 상황에 있으나 사흘연속 고점과 저점을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이전 하락폭 회복의미도 주어지고 있다.
 
 
최근 주가의 우상향지향세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지난주 연고점 부근 수렴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52주 신고가 시현을 위한 주가행보도 뒤따를 가능성도 높다.
 
지난 28일 KB금융은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연결기준 순이익이 605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8.4% 증가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다만, 순이자이익은 다소 감소한 상태다.
 
1분기 실적호전에 따라 1분기중 4만원대 주가를 넘지못했던 상황에서 상향돌파로의 시세확대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지난주간 지난해 고점부근 근접시세를 보인 상황에 급락을 맞았지만, 추가 회복시도를 이어갈 것으로, 실적 뒷받침요인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향후 KB금융의 펀더멘탈 개선여부는 다소 엇갈리는 양상이다. HMC투자증권은 KB금융지주가 1분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펀드판매 수수료증가 및 대손비용 개선세는 지속되는 것으로, 이자이익 하락을 방어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이유에서이다. 여기에 윤종규 회장 취임이후, 대출성장이 회복세도 두드러진다는 것.
 
반면, 2분기 성장둔화도 예고된 상태다. 신한금융투자는 보고서를 통해 "KB금융그룹의 2분기 성장률이 둔화하고 6bp 내외의 순이자마진이 추가로 하락할 것" 으로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1분기 판매된 안심전환 대출 규모는 총 8.8조원으로 총 원화대3출에 4.4%에 해당되며, 2분기말까지 전액 유동화되는 것으로, 이에 따른 성장 둔화가 예상된다" 고 분석하고 "주택담보 대출대비 100bp 이상 금리가 낮은 MBS(주택저당증권)를 보유, 이에 따른 마진 하락도 불가피하다" 고 지적했다.
 
향후 펀더멘탈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으나 주가는 연초 바닥점 이후 우상향 시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추세적 상향세는 유지되는 상황이다. 다만, 주가는 전고점 구간과 52주 신고가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하면, 2분기 실적 기대치 하향전망은 추가 시세연속성에 악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점도 감안된다.
 
KDB대우증권 리서치팀의 한 관계자는 "KB금융의 주가는 올초이후 최근까지 꾸준한 추세유지에 따라 시세반향은 좀 더 이어갈 전망이다" 며 "한편, 주가는 지난 11년이후 최근까지 41,000원대를 고점으로 장기 박스권 시세를 이어오고 있다는 점도 감안된다" 고 강조하고 "따라서 현 주가는 고점부근에서의 주가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어 단기적으로, 돌파여부에 대한 향후 변동성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는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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