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백수오' 논란으로 주가가 4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내츄럴엔도텍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소식에 장초반 급락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20분 현재 내츄럴엔도텍은 코스닥시자에서 전거래일 대비 6350(14.10%)원 내린 4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4만1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22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내츄럴엔도텍은 전날 3.85% 깜짝 상승한 4만7150원에 마감했다.
내츄럴엔도텍은 전날 회사 측의 자사주 매입 등 주주 보호 조치에 힘입어 나흘간의 하한가에서 벗어나 반등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이 물량을 대거 털어낸 가운데 개인만 홀로 매수에 나섰다는 소식에 투자 손실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이날 물량을 쏟아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기관은 78만여주, 외국인은 28만여주를 순매도했다. 개인만 100만주이상 나홀로 매수했다.
그러나 증권업계에서는 '가짜 백수오'에 대한 결론이 나지 않고 있어 당분간 큰 주가 변동성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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