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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드릴쉽 공백에 목표주가 하향조정
삼성중공업, 드릴쉽 공백에 목표주가 하향조정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5.04.29 0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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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1분기 추가비용과 드릴쉽 인도 지연을 감안해 2015년 영업이익을 21% 하향하면서 BPS를 기준으로 산출한 목표주가 변동은 미미해 기존 목표주가는  유지되고 있다. 1분기 부진한 실적과 드릴쉽 공백 영향을 반영해서다.

삼성중공업의 1분기 영업이익은 263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를 75% 밑돈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1.0%를 기록했다. 매출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 드릴쉽 매출 감소, 프로젝트 관련 추가 일회성 비용(약 300억원) 인식 탓이라는 분석이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29일 "프로젝트 관련 비용을 제외하더라도 영업이익률은 2.2%로 여전히 부진하다"며 "매출은 해양생산설비 관련 매출 확대로 하반기부터 회복될 가능성이 있지만 드릴쉽 매출 감소에 따른 제품 믹스 악화는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삼성중공업은 2014년 2분기에 수주한 드릴쉽 두 기의 인도일정을 선주 측 요청으로 연기한다고 공시했다"며 "수주잔고가 넉넉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드릴쉽 인도지연은 기존 2015-2016년 매출추정치를 하향시키는 요인"이라고 분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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