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035420)의 주가가 지난주에 이어 연속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지난 3월초이후 형성된 박스권 설정구간 상단부 돌파 가능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금일 네이버의 주가는 68만원대를 근간으로 등락이 거듭되고 있다. 오전 장중 변동성이 비교적 큰 상황으로 매매주체간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

 

27일 오전 10시 39분을 기준으로 네이버의 주가는 전장대비 12,000원(+1.8%) 상승한 679,000원에 거래중에 있다.

 

이날 외국인 매수세가 두드러진 상황에 장초반 출회된 차익실현 물량도 대부분 적절하게 소화되는 것으로 고점을 높여가고 있어, 비교적 견조한 시세가 주어지고 있다. 상승력 강화에 따라 주가는 지난 3월 말경의 고점대를 돌파한 양상이다.

 

지난주 네이버의 주가는 20일 이동평균선 회복세를 기반으로 고점을 점진적으로 높이고 있다.

 

외국인 주도의 수급개선으로 우상향 시세가 지속이어지고 있어 이번주에도 비교적 긍정적인 시세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이에 따라 주가는 약 한달여만에 단기박스권 상단부 수렴시세를 나타내고 있어, 이번주 상향이탈 여부가 주요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가는 실적부진 가능성에 따라 최근까지 시장수익률에는 크게 미달된 상태다.

 

여기에 박스권 상단부시세로 주가회복은 주어지고 있으나 여전히 중기 바닥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에 있다. 시장지수의 상승률을 감안하면 사실상 네이버의 2분기 초입시점의 주가행보는 시세부진의미가 큰 것으로 볼 수 있다.

 

NH투자증권 리서치팀의 한 관계자는 "네이버의 주가가 단기상승세로 직전고점 돌파가능성에 따른 변동성이 주어지고 있다" 며 "박스권 돌파시 주가는 70만원대 회복을 위한 변화가 추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 전망하고 "여전히 주가는 중기 바닥점부근 시세에 국한되고 있으나 64만원대 구간에서의 하방경직세가 확인된 상황이므로, 상향세가 우선되는 시세패턴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고 강조했다.

 

주가는 1분기 실적을 근간으로 추가 변동성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 전문가들은 1분기는 인터넷 업계 비수기이나 '라인' 기반의 광고는 비교적 견조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분기 실적 우려감은 지난 1분기 주가행보에 선반영된 의미가 커, 향후 사업수입성과 업황개선 여부에 따라 2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주가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SK증권은 자사보고서에서 ""라인 성장은 진행형" 이라며, 이에 따른 주가방향성에 따라 네이버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 투자의견을 '매수(유지)'로, 목표주가로는 950,000원으로 제시했다. 한편, 네이버는 오는 30일, 1분기 실적발표에 나선다고 공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