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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 실적 개선세 기대
LG상사,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 실적 개선세 기대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5.04.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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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가 하반기에 GTL, 세이지 등 총 70억달러의 트루크메니스탄 프로젝트 수주와 범한판토스(지분율 51%) 실적 인식 등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증권업계에서는 LG상사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5% 늘어난 1849억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흑자전환한 1237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27일 "1분기 실적은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하회했으나 영업외에서 해지가 되어있는 비철가격 하락손실(136억원)을 조정하면 345억원으로 선방했다"며 "최근 투르크 신규 프로젝트 2건(5조원 규모) 수주 성공으로 내년 이후 이익 전망치가 상향돼 1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에도 불구, 목표가를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기업결합 이후 범한판토스의 실적 개선 가능성을 감안해야 한다"면서 "취급물량 증가뿐 아니라 LG상사와의 시너지를 통한 효율 개선도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LG상사는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2% 줄어든 2조6449억원, 영업익은 전분기 대비 55% 감소한 209억원으로 영억익은 시장 예상치를 34.1% 하회했다.

투르크메니스탄 신규 프로젝트 사업 수주로 내년 이후 성장 전망은 밝은 편이다. 황 연구원은 "이들 사업의 이익 반영은 이르면 올해 연말에서 늦어도 내년 안에 이루어질 전망"이라며 "당사는 해당 사업들에서 올해 약 60억원, 내년 약 370억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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