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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2분기에도 실적 성장 주가는 저평가
현대글로비스, 2분기에도 실적 성장 주가는 저평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5.04.27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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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개선세가 2분기에도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7일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증가한 3조386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같은기간 13.0% 늘어난 174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부문별로는 반조립제품(CKD)부문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8.7% 증가한 1조2643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전방산업인 자동차 판매가 부진했던 점을 감안한다면 선방한 실적”이라며 “CKD 수출 부문에서 고부가가치 물량 비중이 확대된 것과 환율 효과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뒷받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현대글로비스의 목표주가는 2015년 추정 EPS 1만4852원에 목표배수 20배를 적용해 산정했다"며 "전세계 동종업체의 평균 PER은 21배 수준으로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21.3% 할인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시적으로 주춤했던 현대 기아차의 수출물량과 해외 생산대수가 정상화되고 미계열물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비계열물류의 경우 지난해 지분을 인수했던 아담폴의 실적이 반영되고 벌크선과 자동차 운반선(PCC)사업 부문의 매출 증가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증권사들은 현대글로비스의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28만원에서 31만5000원으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메리츠종금증권도 최근 26만5000원에서 30만5000원으로 목표주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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