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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2분기도 스마트폰 효과 상승동력 이어져
삼성전기, 2분기도 스마트폰 효과 상승동력 이어져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5.04.2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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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갤럭시S6 효과 등으로 오는 2분기까지 실적 모멘텀(상승 동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의견 매수가 제시되고 있다.

삼성전기의 1분기 매출액은 TV수요 부진으로 당사 전망치를 5.2% 밑도는 1조7800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MLCC 출하량 호조에 힘입어 추정치를 3.6% 웃도는 608억원을 기록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갤럭시S6가 크게 기여를 하지 못한 상태에서의 호실적이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원가 구조개선 속도에 대한 눈높이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08억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2.6% 증가했다고 지난 24일 공시했고 당기순이익은 416억8100만원으로 867.1%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조9880억원과 29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노 연구원은 예상했다. 올해는 갤럭시S6 모멘텀과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고객사 다변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노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중국 매출은 2013년 7000억원, 지난해 1조원, 올해는 전년 대비 50% 늘어난 1조5000억원이 예상된다"며 "매출 구성도 단일 품목에서 고부가, 고사양으로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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