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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 취임 후 첫 터키 STS법인 방문
권오준 포스코 회장, 취임 후 첫 터키 STS법인 방문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5.04.23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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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터키의 스테인리스 생산법인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23일 포스코는 권오준 회장이 지난 15일 터키 스테인리스 냉연 생산법인 'POSCO ASSAN TST'에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황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권 회장은 지난 13~1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정기이사회에 참석한 뒤 곧바로 터키에 들렀다.

▲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지난 15일 터키 POSCO ASSAN TST를 찾아 공장을 둘러보고, 조업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 포스코

터키 생산법인은 지난해 공장 가동 이후 7개월 만에 첫 흑자를 달성하고 최근 다시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는 곳이다.

권 회장은 터키 법인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한 뒤 "POSCO ASSAN TST는 스테인리스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터키와 인접 시장을 선점한다는 측면에서 지리적 중요성이 크고 향후 발전이 기대되는 곳"이라며, "고객 지향적인 솔루션마케팅과 고부가가치 월드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함으로써 터키 스테인리스 시장을 리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권 회장은 공장 시찰 후 가진 직원 간담회에서 "우수한 현지 직원들에게는 앞으로 더 많은 성장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글로벌 포스코인으로서 철강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한다는 포스코의 창업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포스코 정신과 가치를 업무 수행에서 발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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