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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실적개선 기대감 고조, 조정은 기회?
이마트, 실적개선 기대감 고조, 조정은 기회?
  • 양희중 기자
  • 승인 2015.04.23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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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단기급등세를 나타냈던 이마트(139480)의 주가가 주초 급락 조정을 나타낸 후,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주초 25만원대 수렴세를 나타냈으나 단기급락에 따라, 현재 23만원대 언저리 부근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일 반발력이 주어지며 낙폭만회가 주어진 반면, 금일 되반락세도 이어지는 상황.
 
23일 11시를 기준으로 이마트의 주가는 전일대비 4,000원(-1.68%) 하락한 234,000원대에 호가가 형성중에 있다. 이날 장중 반등세를 나타내기도 했으나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물출회가 지속됨으로써, 반등여력은 다소 여의치 못한 상태. 
 
 
오늘 약세가 주어짐에 따라 주가는 주 지지선인 20일 이동평균선에서도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회복세가 주어지기도 했으나 추가 상승은 둔화되는 것으로, 주가는 되반락한 상황이다.
 
다만, 올해 이마트의 주가가 동 이평선을 근간으로 수렴과 이탈세가 이어져 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회복시도는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단기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부담으로 가격조정 의미가 강하다는 점에서도 추가 하락보다는 수급조절이후 반등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조정세가 우선된 양상이나 이전의 주가급등은 1분기 실적 기대감 영향에 따른 것으로, 비교적 상향으로의 추세적 기반은 굳건한 상태다.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의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가 전년동기 대비 각각 6.0%, 6.2% 증가한 3조4612억원, 17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지난해 연간 실적부진에 시달렸던 상황에 대비하면 올해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높아 주가변동성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KDB대우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자회사인 이마트에브리데이와 신세계푸드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고, 신세계조선호텔 역시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을 개시해 새로운 매출원이 될 것" 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유통업계에서 고성장을 지속하는 온라인과 면세점 사업을 확장, 장기적 성장 모멘텀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실적개선세를 기반으로 주가 조정은 단기에 마무리될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실적개선 기대감에 따른 주가 상향세는 좀 더 이어질 것으로 금융투자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동양증권 리서치팀의 한 관계자는 "이마트의 주가는 연초 중기 바닥점을 기준으로 추세적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며 "주가는 지난해 연고점 구간내 진입가능성을 나타내고 있고, 실적개선에 따른 펀더멘탈 기반의 시세변화라는 점에서 당분간 추가상승 관점은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물량 고조는 부담스럽다" 며 "주가조정시 저가매수가 유효하나, 20일 이평선 지지점 여부를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는 구간이다" 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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