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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차량 부품사업 확대…인도 타타 공급
LG전자, 차량 부품사업 확대…인도 타타 공급
  • 양희중 기자
  • 승인 2015.04.23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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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차량 부품사업을 확장해 인도 1위 완성차 메이커 타타자동차에 부품을 공급키로 했다. 자동차 부품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 VC(vehicle components)사업본부는 최근 타타자동차와 자동차 신모델 차체 금형을 설계하고 제작해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프로젝트 이글’이라 이름붙은 이 건의 계약금액은 3000만달러(약 325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미등은 자체 제작하고 차량 금형은 협력사에서 제작한다.

LG전자는 이와 별도로 후미등 공급계약도 타타자동차와 체결했다. 다른 자동차 부품업체를 거치지 않고 LG전자가 1차 공급업체로서 납품한다. 정확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장기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타타자동차 외에도 중국 지리자동차, 둥펑자동차, 독일 폴크스바겐, 미국 GM 등과도 차량 부품사업과 관련해 협력하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지난달 초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폴크스바겐 산하 디자인하우스 이탈디자인 주지아로의 자율주행 럭셔리 콘셉트카 '제아(Gea)'에 플라스틱 OLED 디스플레이 등 7종의 전장부품을 독점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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