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렉라이터 일라이 릴리 회장이 19일 서울 송파구에 소재한 한미약품 본사를 방문해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과 조우했다.
앞서 지난 3월 한미약품은 릴리와 면역질환치료제인 HM71224에 대한 라이선스와 협력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HM71224는 류마티스 관절염, 낭창, 홍반성 낭창, 쇼그렌 증후군 및 관련 질환의 잠재적인 치료제로 연구되고 있으며, 현재 임상2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날 존 렉라이터 회장과 임성기 회장의 만남에 폴 헨리 휴버스 한국릴리 사장과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도 배석해 HM71224 기술수출에 대한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릴리는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세계 시장에 HM71224의 모든 치료 적응증 권리를 갖고 임상과 허가, 생산, 상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며, 한미약품은 한국과 중국 지역을 담당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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