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용자라면 편의점에서도 LTE 데이터를 충전할 수 있게 됐다.
KT는 15일 LTE 데이터를 추가 충전해 이용할 수 있는 ‘올레 LTE 데이터 쿠폰’을 전국 편의점 약 2만여 곳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올레 LTE 데이터 쿠폰은 100MB(1,800원), 500MB(8,000원), 1GB(13,000원), 2GB(18,000원), 5GB(33,000원) 등 총 다섯 종류로 구성됐으며, 요금과 관계없이 원하는 만큼의 데이터량을 구매할 수 있다. 구입한 데이터는 쿠폰 등록일로부터 1년 동안 사용 가능하다.
GS25,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위드미 등 편의점을 방문해 쿠폰을 구매한 뒤 영수증에 적힌 12자리 핀번호를 올레닷컴 사이트의 내상품조회, 마이쿠폰 항목을 차례로 클릭해 등록하면 바로 데이터가 충전된다. 이 쿠폰은 그동안 올레샵, 오픈마켓 등에서 판매했다.
KT는 전국 편의점에서도 데이터쿠폰을 판매할 수 있게 돼 보다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진 KT 마케팅부문 무선사업담당 상무는 “향후 소지와 관리가 편리한 카드 형태의 쿠폰을 출시하고 대형마트, 서점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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