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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건설산업 4년만에 법정관리 졸업…신규 수주 총력전
동양건설산업 4년만에 법정관리 졸업…신규 수주 총력전
  • 양희중 기자
  • 승인 2015.04.13 0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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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건설산업이 지난 10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졸업하고, 신규 수주와 성장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새 주인인 이지건설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확실한 재기 기반을 마련했다는게 동양건설산업의 설명이다.

 

4년 만에 법정관리를 졸업한 동양건설산업은 연내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파라곤' 브랜드를 내건 신규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12일 밝혔다. 동양건설산업은 2011년 4월 15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이후 지난달 16일 이지건설을 새 주인으로 맞아 기존 부채를 모두 정리했다.

동양건설산업은 앞으로 신규 아파트 분양 뿐 아니라 주택 건축사업, 토목, 신재생에너지, SOC(사회기반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임해 조기 경영 정상화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외 수주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파라곤’ 브랜드를 활용해 서울과 분당 등지의 재개발, 재건축을 비롯한 도심재생사업 수주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새 주인이 된 이지건설은 시흥 배곧신도시, 경남 양산, 아산 등 올해 1만370가구를 분양할 계획으로 당분간 동양건설산업의 고급아파트 브랜드 ‘파라곤’을 병행해 사용하기로 했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두 회사의 사업 연계 분야가 많아 M&A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매우 높다”며 “이를 바탕으로 전임직원이 혼신의 힘을 모아 재도약과 함께 우량 기업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양건설산업은 오는 13일부터 사무실을 서울 대치동에서 역삼동 아이타워로 옮겨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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