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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해외영업본부장에 장원신 부사장 발령
현대차, 해외영업본부장에 장원신 부사장 발령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5.04.08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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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8일 장원신 현대차 해외판매사업부장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해외영업본부장으로 보직 발령했다.

▲ 장원신 현대차 부사장.
장원신 부사장은 고려대 경제학과 졸업 후 현대차 수출1실장(이사대우), 현대차 수출지원실장 (이사대우), 현대차 스페인법인 법인장(상무), 현대차 터키공장 법인장 (전무)을 역임하며, 해외통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인사로 공석이 된 해외판매사업부장 자리에는 현대차 유럽법인장인 임병권 전무를 발령하고, 미주실장 김형정 상무를 유럽법인장으로 각각 발령했다.

이와 함께 기아차 미국 조지아공장장인 신현종 부사장은 조지아공장 법인장으로, 유럽실장인 손장원 전무는 미국 판매 법인장으로 보직 발령했다.

▲ 신현종 현대차 부사장.
신현종 부사장은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나왔으며, 현대차 인도공장 구매담당 (이사대우), 현대차 인도공장 구매담당 (상무), 현대차 통합구매사업부장 (전무) 등을 지냈다.

이번 인사에 대해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기아차의 해외 판매 경쟁력을 강화해 갈수록 치열해지는 세계적 업체 간 경쟁에서 주도권을 이어가고, 글로벌 고객들과 시장의 요구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 미국 생산·판매를 총괄하던 안병모 부회장과 현대차 해외영업본부장 임탁욱 부사장은 고문과 자문으로 각각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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