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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삼성전자 출신 이호수 박사 사장급 영입
SK, 삼성전자 출신 이호수 박사 사장급 영입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4.11.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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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그룹이 정보통신기술 및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위해 이호수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ICT위원회의 최고기술위원(사장급)으로 영입했다.
SK그룹이 정보통신기술(ICT) 부문 역량 강화를 위해 삼성전자 출신의 인재를 영입했다.

SK그룹은 28일 이호수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ICT위원회의 최고기술위원(사장급)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난해 삼성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인 임형규 전 삼성전자 사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해 그룹 차원의 ICT 기술 및 성장추진 총괄 부회장직을 신설한 데 이은 조치다.

이 전 부사장은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IBM 왓슨 연구소를 거쳐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터장과 미디어솔루션센터장을 맡은 바 있는 ICT 분야의 기술적인 지식과 비즈니스 경험을 겸비한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전문가다. 현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초빙교수와 삼성전자 고문직을 맡고 있다. 이 전 부사장은 오는 12월부터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ICT기술성장특별위원회에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한편 SK그룹은 이번 영입으로 ICT 분야 역량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핵심업무는 삼성전자 출신들이 맡게 됐다. SK그룹은 지난해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ICT기술·성장추진 총괄직'을 신설하면서 삼성전자 사장과 삼성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을 역임한 임형규 전 삼성전자 사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SK 관계자는 “이호수 박사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관련 관계사들의 보유역량과 제반 이슈를 분석하고, 미래전략을 수립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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