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두산중공업, 신임 COO에 정지택 부회장 선임
두산중공업, 신임 COO에 정지택 부회장 선임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4.11.04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두산중공업이 정지택 부회장을 신임 COO로 선임했다.
장기간 지속되는 글로벌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경쟁력 강화와 영업력 회복을 위해 두산중공업이 신임 운영총괄자를 선임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31일부로 정지택 부회장을 신임 운영총괄(COO, Chief Operating Officer)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인사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핵심 시장에서의 경쟁심화 등 불확실한 영업환경을 타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이라며 “내부적으로는 시장회복기를 대비해 기술개발 등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정지택 부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와 미국 미시간주립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제1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25년간 통계청, 기획예산처 등에서 오랜 공직생활을 거친 경제 전문가다. 지난 2001년 두산에 합류한 뒤 (주)두산 전략기획본부 사장, 두산건설 사장·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리더십을 검증받았으며 국내외 폭넓은 네트워크와 글로벌 경영 마인드를 바탕으로 현 상황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는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사,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회장,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을 겸임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사업운영을 총괄하는 COO가 향후 효과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내년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시점에 맞춰 이번 인사가 단행됐다”고 설명했다.

정지택 부회장은 오는 12월19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등기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며, 기존 COO를 맡아왔던 한기선 사장은 향후 사내이사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