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인 주주의 투표 활성화 및 국내 4대 연기금의 K-VOTE 이용 지속 결과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개최 정기주주총회(이하 “정기주총”)에서 922개의 회사가 예탁결제원의 전자투표시스템(K-VOTE)을 이용했다고 17일 밝혔다.
K-VOTE를 통한 법인 주주 행사량이 대폭 증가(15억1000주 → 19억4000주)하여 실적에 가장 크게 33.2% 기여했다. 전자투표 행사율은 역대 최고치인 11%(주식 수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발행회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예탁결제원의 홍보 활동에 힘입어 법인고객의 K-VOTE 이용이 증가하면서 의결권 행사에 적극적으로 임한 결과로 분석된다.
올해도 정기주총 목적으로 K-VOTE를 이용한 회사 수는 총 922개사로 전년 858개사 대비 7.5% 증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국내 4대 연기금(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우체국예금·보험) 모두 K-VOTE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했다.
전체 의결권 있는 주식 수(533억주) 중 총 58.5억주가 전자투표됨에 따라 전자투표 행사율은 전년 대비 0.8%p 증가한 약 11%를 기록했다.
전자투표 행사에 참여한 주주유형별 구성은 법인(33.2%) > 연기금(32.9%) > 개인(17.8%) > 운용·보험사(13.8%) 순(順)이었다.
(전자투표시스템 편의성 제고) 이용자별 개선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K-VOTE 접근성을 확대하는 등 편리하고 안정적인 투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K-VOTE 홍보 지속 강화)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 대상 홍보 활동을 계속적으로 전개 전자투표서비스 이용 확대에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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