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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750억 자사주 추가 매입 및 보유 자사주 2,000억치 소각
셀트리온, 750억 자사주 추가 매입 및 보유 자사주 2,000억치 소각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4.04.17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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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위해 실시”

셀트리온이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추가 매입과 소각을 결정했다.

17일 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어 750억원 규모의 자사주 436,047주를 추가로 매입하기로 결의했다. 오는 18일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취득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이 17일 이사회를 열어 7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하고 소각도 동시에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셀트리온이 17일 이사회를 열어 7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하고 소각도 동시에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앞서 지난달 7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건과 합치면, 셀트리온은 올해 들어 총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는 것이다.

자사주 매입과 함께 자사주 소각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에 소각하는 물량은 총 1119,924주로, 보유한 자사주 수량의 10%에 해당하며 금액으로는 약 2,000억원 규모다.

셀트리온은 지난 1월에도 보유 자사주 20.6%에 해당하는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단행한 바 있다. 이번 소각물량과 합치면 올해 들어 자사주 수량 30%에 달하는 6,000억원어치를 소각하는 셈이다.

이번 소각에 따라 셀트리온의 발행주식 총수는 21,6929,838주로 감소하게 된다.

회사는 미국에서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에 등재된 짐펜트라'의 시장 안착이 기대되고 후속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해외 허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기업가치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해 총 약 1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작년 말 1주당 500원씩 총 1,037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는 신약 짐펜트라의 미국 시장 안착과 후속 바이오시밀러의 허가 등을 통해 셀트리온의 새로운 전성기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사업성과와 함께 지속적인 주주환원을 통해 동반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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