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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올해 흑자 전환 기대감 지속...투자의견 양호
롯데관광개발, 올해 흑자 전환 기대감 지속...투자의견 양호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4.04.17 0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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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7일 롯데관광개발이 올해 성장성과 재무구조 개선을 동시에 보여주고 주가 역시 오를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가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성장성 지속과 금융비용 개선 여부"라며 "1분기와 같이 높은 홀드율을 유지할 경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비용의 경우, 올해 11월에 예정된 리파이낸싱이 중요한데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1분기 자산재평가로 재무구조가 개선되었으며, 영업이익 흑자 달성, 연말 금리 인하 기조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카지노 및 여행 부문의 매출 성장이 전년대비 각각 81%, 4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비용 레버리지 효과로 2024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카지노 및 여행업 업황 1분기 개선세가 기대치를 상회한만큼 연간 성장폭도 기대해볼만 하다”면서 “특히 올해 여행부분의 경우 높은 마진이 예상되는 크루즈 운항 횟수를 확대할 예정이며,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 호조로 패키지여행 상품 판매 성장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비용의 경우, 고정비가 높은 사업구조상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이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이 예상한 롯데관광개발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463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351억원이다. 카지노와 여행 매출액이 각각 81%, 4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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