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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최성안 부회장 5억 규모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의지
삼성重, 최성안 부회장 5억 규모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의지
  • 이민준 기자
  • 승인 2024.04.03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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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이 책임경영에 대한 일환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이 자사주 60,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이 자사주 60,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3일 삼성중공업은 최성안 부회장이 주당 8,535원에 자사주 60,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총 매입규모는 51,210만원에 달한다.

최성안 부회장은 20233월 삼성중공업 공동대표이사로 취임해 9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시킨 인물이다. 지난해 말 단독 대표로 전환된 뒤 삼성중공업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와 지속 성장을 위한 토대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주식 매수는 경영실적 개선에 대한 최 부회장의 자신감과 단독 대표로서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성중공업은 고선가의 LNG운반선 건조 증가와 해양설비 건조가 본격화됨에 따라 2024년 경영목표로 매출 97,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 수주 97억달러를 제시했다. 3월 말까지 38억달러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연간 수주목표 97억달러의 39%를 달성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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