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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 국채’ 판매 대행기관 최종 선정
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 국채’ 판매 대행기관 최종 선정
  • 이민준 기자
  • 승인 2024.03.04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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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액 총 2억원까지 이자소득 14% 분리과세
만기 보유시 표면·가산금리에 연복리 적용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처음 출시되는 개인투자용 국채1호 판매 대행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통해 올해 상반기부터 2027년 말까지 매년 1조원 규모의 개인 투자용 국채를 단독 판매한다. 앞서 기재부는 지난달 16일 미래에셋증권을 개인투자용 국채 판매 대행 기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처음 출시되는 ‘개인투자용 국채’의 1호 판매 대행 기관으로 최종 선정됨으로써 올해 상반기부터 2027년 말까지 매년 1조원 규모의 개인 투자용 국채를 단독 판매한다.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처음 출시되는 ‘개인투자용 국채’의 1호 판매 대행 기관으로 최종 선정됨으로써 올해 상반기부터 2027년 말까지 매년 1조원 규모의 개인 투자용 국채를 단독 판매한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국민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매입자격을 개인으로 한정해 발행하는 저축성국채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원리금 보장으로 ‘10년물‘20년물로 연간 총 1조원 수준에서 발행된다. 올해 6월 첫 발행예정이며, 개인투자용 국채 전용계좌를 통해 10만원 단위로 연간 1억원까지 청약할 수 있다. 매입 1년 이후부터는 언제든지 중도환매가 가능하지만, 해당월 전체 한도금액 내에서만 가능하며 한도 소진시에는 불가 할 수 있다.

만기까지 국채를 보유할 경우 표면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연 복리를 적용한 이자를 만기일에 일괄 지급한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개인투자용 국채의 표면금리가 3.5%일 경우 10년 물의 만기 수익률은 41% (세후기준 35%), 20년 물의 만기 수익률은 99% (세후기준 84%)로 추산됐다. 세전기준으로 연 평균 수익률은 10년 물이 4.1% (세후기준 3.5%), 20년 물은 4.9% (세후기준 4.2%). 물론 발행 시 가산금리 수준에 따라 만기 수익률, 연평균 수익률은 더욱 높아질 수 있다.

또 매입액 총 2억원까지 이자소득의 분리과세(14%)되는 절세 혜택이 주어져 세금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용국채는 10~20년동안 높은 수준의 금리를 보장하고, 발행주체가 국가인 만큼 최고의 안정성을 가진다안정수익추구, 분할 매수를 통한 목돈 만들기 등의 니즈를 충족하며 국민의 건강한 자산 증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단독 판매대행사로 6월 발행될 국채판매를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1월 말 구성했다. 상담센터를 오는 6일 신설해 개인투자용 국채 관련 문의를 응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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