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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EU 합병심사 일정 언급에 상승세
대한항공·아시아나, EU 합병심사 일정 언급에 상승세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3.12.07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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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내년 2월14일 전까지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결론 내리겠다”
기업결합 승인시 미국, 일본 허가만 남아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 일정을 구체화하면서 두 종목이 개장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7일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오전 94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2% 오른 2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아시아나항공도 전일 대비 4.02% 상승한 10,860원에 거래 중이다.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를 내년 2월14일까지 결론내리겠다고 발표하면서 7일 두 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를 내년 2월14일까지 결론내리겠다고 발표하면서 7일 두 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강세는 EU 경쟁당국인 EU 집행위원회(EC)가 지난 6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2024214일 전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를 잠정적으로 결론 내리겠다고 발표한 영향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달 3EC에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분리 매각 계획 등이 포함된 시정조치안을 제출했다. 이후 EU 집행위 요청에 따라 심사에 필요한 추가 자료까지 제출한 상태다.

항공업계는 EC가 제시한 내년 214일보다 일찍 합병에 대한 결론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한항공 측은 “EC의 심사 중단(스탑 더 클락) 해제에 따라, 향후 심사 진행 과정에 성실히 임해 빠른 시일 내에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이 이번에 EU 집행위의 합병 승인을 받으면 앞으로 기업결합까지 미국과 일본 경쟁 당국의 허가만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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