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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FOMC 앞두고 차익실현 심리 강해져…1.35%↓ 2450선 마감
코스피, FOMC 앞두고 차익실현 심리 강해져…1.35%↓ 2450선 마감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3.01.30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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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올해 첫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기관의 차익실현 심리가 강해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55포인트(1.35%) 내린 2450.4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64억원과 461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412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2.86%), 철강 및 금속(-2.05%), 금융업(-1.99%), 증권(-1.95%)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79%)은 상승한 반면 현대차(-2.24%), NAVER(-2.13%), 삼성전자(-2.01%), 카카오(-1.85%), 삼성전자우(-1.55%), SK하이닉스(-0.87%), 삼성바이오로직스(-0.74%), LG화학(-0.29%) 등은 하락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4조원 규모에 이르는 우리사주조합 보호예수가 해제되면서 물량 출회에 대한 우려가 나왔지만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2.63포인트(0.35%) 내린 738.6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9억원과 50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89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엘앤에프(0.48%), 에코프로(1.61%), 리노공업(2.43%) 등은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02%), 카카오게임즈(-1.17%), HLB(-1.44%), 펄어비스(-1.63%)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지수가 급반등하는 가운데 실적 전망이 하향조정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가중됐다"며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차익실현 심리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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