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뉴욕증시, 거래량 줄어든 가운데 혼조세…S&P500은 사상 최고치 경신
뉴욕증시, 거래량 줄어든 가운데 혼조세…S&P500은 사상 최고치 경신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1.12.30 0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욕증시가 연말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세를 주시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29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0.42포인트(0.25%) 오른 36,488.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71포인트(0.14%) 상승한 4,793.06에, 나스닥 지수는 15.51포인트(0.10%) 하락한 15,766.22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올해 들어 70번째 사상 최고치 마감이다. 다우지수는 6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국채금리가 상승하며 하락했다.

이낭 증시에서는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이틀 연속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지만 변이 바이러스가 가벼운 증상으로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오미크론에 대한 공포가 완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자료에 따르면 28일 기준으로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6만5천427명으로 집계됐다. 뉴욕타임스(NYT) 자체 집계 결과도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26만7천305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팬데믹 이후 최대다.

다만 입원 환자와 사망자의 증가세는 아직 확진자만큼 가파르지 않다. NYT에 따르면 하루 신규확진자는 2주 전 대비 126% 증가했으나 입원자 수는 11% 증가하고, 사망자 수는 3% 감소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무증상 확진자의 격리 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단축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연구진들이 오미크론 변이가 이전 변이보다 덜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를 속속 내놓으면서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는 크게 줄었다.

주요 종목별로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각각 1.06%, 0.21% 하락했고, 아마존과 메타도 각각 0.86%, 0.95% 내렸다. AMD는 3.20% 하락했다. 반면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0.05%, 0.20% 올랐다. 마이크론 주가는 3.47% 상승했다. 퀄컴과 인텔도 각각 0.74%, 0.11% 올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